잡담 - 모바일로 완전히 이동해야 하나... 고민중...

Posted 2009/06/28 23:55 by 투명한순수
현재 주로 사용하는 것은 JDK + 이클립스 기본에 오라클 9i 또는 10g, 그리고 Tomcat, Apache... 기본중에 기본인 것들이지만, 이것을 장소 2곳에서 각각 세팅하고 있는게 여간 불편하지 않다. SW 설치/제거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요한 것은 개발/학습의 연속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는가이다.

생각해보면 작은 것일게다... 외장 미디어로 백업하면서 동기화시키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최고의 효율을 추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게으름에 대한 변명일지 모르나 하루 4번 동기화 작업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특히나 Burning 하고 있더라도 여지없이 9시면 내몰려 지하철을 타고 출발해야 하는데... 이렇게 1시간 30분 지하철 + 10분 도보라는 장시간의 '멍'한 순간뒤 집에 오면 만사가 귀찮아져 TV를 보거나 책 조금 읽다 자버리는 것이 태반이다. 참... 사람이란 나약하고 간계해서 이럴 때는 너무나 쉽게 육체에게 지배당해버리는 것이다.

더군다나 근성이 문제라고는 하지만, 셀D 320 @ 2.8GHz 오버, 1GB RAM, 내장 그래픽, 느리디 느린 80GB HDD 구성의 외부 데탑은 가끔은 미칠 지경에 이르게 하기도 한다. - 뭐 덕분에 항상 뭔가 턱에 걸린듯한 느낌으로 사용하던 오피스 2007 카피판을 버리고 당당하게 오픈오피스를 사용하면서 떳떳해하고는 있지만... - 

그렇다고 데스크탑을 완전히 버리기에는 왠지 뭔가 찜찜하다. 노트북이 아무리 편하고 만족스러워도 집사람의 AMD 듀얼코어 2.7GHz 보다도 뭔가 멍 때리는 듯한 느낌을 대할 때면... 이건 또 매우 아쉽다.

자 고민이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17인치 쯤으로 거나한 '이건 노트북도 아니고 데스크탑도 아녀~' 식의 녀석을 마련하는 절충책도 있기는 하지만, 뭔가 좀 이건.... 아직은 난 준비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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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노트북 기변사

Posted 2009/06/24 02:42 by 투명한순수
최초의 노트북은 아직은 랩탑이라는 용어가 익숙하던 시절의 486SX CPU를 탑재한 삼보 제품이었다. 전용 메모리를 사용하여 메모리 확장 제한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던데다, STN LCD라 지금의 노트북과는 격이 다른 처절한 모습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95~6년경 지하철 1호선에서 자랑스럽게 노트북을 꺼내들던 나였으니... 나름 난 척하는 모습은 가관이었다고 생각하며 웃곤 한다.  당시에 이를 구입했던 목적은 전적으로 업무 때문이었다. 우습지만 가볍지 않은 지병 덕에 군 시절의 1/3 이상을 병원에 있었던 상황이었고, 소속되어 있던 회사 상사의 일을 도와야만 하는 했기에 군사보안은 미안하게도 잠시 외면하셔도 병원에서 문서 작업을 기계처럼 쏟아냈었다.  약 1년여간 아쉬움 없이 최대한 활용했지만, 최대 업그레드한 메모리 용량이 12MB에 불과한데다 데스크탑 사용빈도가 높아지면서 처분했었다.


기종은 틀리지만 대략 이런 느낌이었다 (출처 : 인터넷 어딘가에서~)

두번째는 이후 약 10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중고로 구입했던 IBM ThinkPad 570E였다. 기획/관리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늘상 액셀 문서를 보고 있는 편이 좋다고 판단해서 몇년된 중고를 아주 값싸게 구입했었다. 당시 개발자들의 주력 PC 사양이 1~2GB RAM, 펜티엄 4 2.8C 정도 였던 것을 고려할 때 320MB RAM, 펜티엄2 450MHz 사양은 아주 빈약했지만, 윈도우즈 2000 + 오피스 2000의 조합은 나름 깔끔해서 유용하게 썼던 기억이다. 회사를 나와서는 사용빈도가 급락해 방치 비슷하게 놔두다가 LCD 고장을 빌미로 페기처분했었다.


전혀 이미지 처럼 밝은 화면이 아니었던 ThinkPad 570E

야인 생활을 하던 내게 2007년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니 인수되는 모 개발사의 차장급 PM 자리가 나온 것이다. 입에 풀칠해야 산다고 하기 싫은 일이지만 마지못해 수락하고, 결국은 마음 고생이 피멍나도록 가득해진 뒤에 떠난 바로 그일~!  일종의 이미지 때문에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개발 파워가 약하니 포장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이다. 전혀 필요업는 기업 인수를 감행한 회사에게 인수되는 이들의 가치를 증명하려면 '나서는' 수 밖에 없었으니... PT라도 모양새 근사하게 노트북 가지고 가서 주절주절 해야 하는 처절함속에서 경제력을 고려하며 마지못해 구입했던 모델이 컴팩의 V3152TU 이다. 셀러론 이란게 무척 마음에 걸렸지만, 써보고 나니 과거의 셀러론과는 다른 코어 아키텍처에 반해버렸던 기억이다. 펜티엄 4 2.8C 데스크탑에서 버벅이던 오피스 2007을 매끄럽게 돌려주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역시 보여주기 목적이라는 것은 그다지 의미있는 활용이 아니었는지, 프로젝트를 떠나고 나서 낮은 사용 빈도에 처분되게 된다.


완성도도 높았고, 가정용 컨셉임에도 기업용에 매우 적합했던 컴팩 V3152TU

유행이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넷북 바람을 타고 말았다. 와이브로 가입하면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다는 꾀임에 넘어가 과감하게 '지름'해버린 삼보 HS-103은 모양에서 만족, 성능에서 매우 불만족이란 결과로 곧 교체되어버린다. 들고다닐만한 곳이 따로 없었던 야인이란 환경 요인에 막상 PMP 대용으로 써보자니 여간 애매했던 크기 등등... 아마도 이후에 다시 넷북을 구입한다면 장난감 이상은 결코 아닐 듯 싶다. - 1GB 와 2GB의 성능 차이를 느끼지 못했던 부분과 외부 모니터 연결해 1680 x 1050 해상도에서의 심각한 성능 저하는... 옥션 쇼핑도 힘들었기에 선명하다. -


넷북은 넷북일 뿐 노트북이 아니라는 것을 선명하게 각인시킨 삼보 HS-103

넷북을 처분하면서 아예 데스크탑 다운 것으로 고른 것이 MSI의 VR601X이다. 터모메모리가 빠지고 무선랜이 아데로스 였지만, 기본적으로 산타로사 플랫폼인데다 시원한 화면이 마음에 들었다. 메모리를 960GL 칩셋의 한계치인 3GB로 증설하고 CPU를 T7100으로 교체하여 가격대 성능비에 흡족해 하면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다만 키보드는 용서할 수가 없어서, 이후 노트북 구입에 있어 '키보드 > LCD 해상도 > 성능' 이라는 기준을 각인시킨 점은 큰 약점이었다. 이후에 갑자기 노트북이 추가로 또 생기는 바람에 처분하는데, 미련이 꽤 남는 제품이다.


값싸고 자가 정비에 편리했지만, 최악의 키보드였던 MSI VR601X

자금 부족과 의지박약으로 접었던 매입 사업으로 손에 들어왔던 LG Xnote M1이 지금까지의 최종 노트북으로 자리매김한다. 팔려고 매입했던 것이니 만큼 판매가 목적이었지만, 매입처에서의 클레임 때문에 처리가 늦춰지다 결국 손에 남게되었다. 느린 메모리 리더기 속도와 다소 뿌연 LCD라는 약점도 있었지만 T2500, 지포스 7600Go, 4GB 메모리, SXGA 라는 발매 후 2년여가 흐른 시점에서 비교해보아도 그다지 부족하지 않은 사양 덕분에 아주 흡족하다. 이 모델은 특히 세계 최초의 나파 플랫폼 기반 듀얼코어(즉 센트리노 듀오)라는데 큰 의미가 있기도 하다.


일종의 프로토타잎임에도 정성이 느껴지는 LG Xnote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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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570e, HS-103, M1, vr601x, 기변, 넷북, 노트북

하드웨어 커뮤니티 - www.parkoz.com에 2009-06-20에 동시 포스팅하였음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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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적용되고 있는 사항이지만, 알려짐이 덜 한 듯 하여 소개글을 올려봅니다.


1. 소개

기가바이트는 AMD 멀티코어 CPU들의 코어 되살리기에 대하여 고유의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얼마간의 이해상충에 의해서 관련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6월에 발표된 BIOS 들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SB710/750을 사용한 보드들에 한하여 제공됩니다. - 일부 보드들은 베타 BIOS 이고, 이는 기가바이트의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

2. 원리

AMD는 CPU 인식에 관련한 BIOS 내의 삽입되는 마이크로코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AMD는 새로운 CPU 발매에 맞추어 마이크로코드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코어 되살리기가 불가능하도록 해당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즉 '블럭'하였습니다). 이에 기가바이트는 BIOS는 최신 버전을 쓰지만 CPU 인식 관련 마이크로코드는 기존의 것을 사용하는 꼼수가 가능하도록 BIOS를 수정하고 이를 6월부터 적용시켜 발표하고 있습니다.

3. 기능 설명

새로운 BIOS들의 ACC 부분으로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은 새롭게 추가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 상기 이미지는 본 주제 관련한 기가바이트 제공 PPT에서 인용/수정한 것입니다.

EC Firmware Selection을 통해서 사용자는 CPU 인식에 관련한 마이크로코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C Firmware라는 이름 부터가 모호하면서도 직관적인데(설마 Enable Core의 약자는 아니겠지라고 접근하지만... 실은 바로 그 기능!), 선택항목의 영어 표기도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이름지어져 있습니다.

Normal - 해당 BIOS 버전과 함께 제공되는 AMD로 부터 공인된 마이크로코드를 이용합니다.
Hybrid  - 비공인이나 코어 되살리기가 가능한 마이크로코드를 현재의 바이오스 버전과 조합합니다.

적절한 CPU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Hybrid를 선택하고 ACC Auto 또는 All Core를 선택하여 BIOS를 저장하고 재부팅하게 되면 초기화 작업이 부팅 전후 이루어지면서 쿼드 코어 CPU로서 작동됩니다. 

초기화작업 1 - Hybrid 선택에 따른 BIOS 상의 CPU 인식 관련 부분을 업데이트 합니다. - 재부팅 전 -
초기화작업 2 - 기본 이미지를 보관하기 위하여 재부팅시 백업 롬을 업데이트합니다.  - 재부팅 후 -

초기화작업 2를 수행함에 있어서 백업 롬의 BIOS 버전이 다르다면 기본 롬의 것과 같은 것으로 갱신될 것이고, 시스템에 따라 초기화작업 2 수행후에 모니터 출력이 되지 않거나 프리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강제적인 '코드뽑기'라던가 '파워서플라이 스위치 내리기'와 같은 작업이 수반됩니다. ~_~;;;

* 적절한 CPU : 모든 멀티코어 기반 듀어/트리플 코어가 쿼드로 변하는 것이 아님은 당연합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아니고, 가려진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니까요. 운을 믿어보세요~! 

4. 결과는...

720BE 0904CPMW를 가지고 시험해 본것이며, 보드는 GA-MA790X-UD4 (BIOS 버전 F3) 입니다. 성공적으로 적용되었고, 비스타 SP1 64비트 환경 + 8GB RAM(인텔번상 최대 메모리 할당시 약 6GB 할당)에서 인텔번 5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러한 조건일 때 인텔번 1턴은 약 10분간 소요되어 5턴임에도 불구하고 약 50분간 테스트되었습니다.  - 32비트 환경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해당 보드는 이전 BIOS 버전까지는 코어 되살리기를 시도할 경우 부팅 및 인식은 정상적이나, 스트레스 테스트시 무조건 프리징되어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5. 문제점

살다보면 좋은 결과만 있지는 않지요... 해당 기능을 추가하면서 몇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음의 Everest 화면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1) 온도 측정 문제 

기가바이트의 PPT를 인용해보면 '코어가 죽여진 듀얼/트리플 CPU들의 경우 온도 센서링이 원인이다'라고 하는데, PPT 내용과 일치하게 CPU 온도 센서링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손도계라는 아주 열악한 방벙으로 확인해보면 실상 차이를 느끼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또한 코어별 온도 측정이 불가능해졌음도 알 수 있습니다.

2) 전압 문제

해당 기능이 구현된 상태에서 BIOS는 기본 전압으로 1.4V를 설정합니다. 소수점 3번째 자리를 가차없이 내림해버리는 Everest의 친절함(?) 덕분에 1.39V로 측정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그러하니 이번 기가바이트의 BIOS를 적용한 상태에서 '기본전압 헤네브 XX 클럭 오버' 등의 글들이 포스팅된다면 사실과 다르다고 매도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습니다. 기본전압이 아니니까요.

3) 스마트 팬 바보되는 문제

제 경우는 하드웨어 팬컨을 사용하고 있어서 1500대의 RPM으로 고정된 것이나, 센서링 결과에 의해서 작동되는 스마트팬으로 RPM을 조절하는 경우 실제 온도와는 무관하게 고속 회전하게 됩니다.  

6. 결론

없는 것보다는 좋고, 가끔은 BX6 시절의 아비트를 보는 듯한 불안한 시도를 하곤 하는 기가바이트를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선택은 결국 유저의 몫이니까요. 

PS -  트리플과 쿼드의 가격차이가 제품의 따라 5~10만원 정도이니 여러 고심거리를 고려할 때 귀찮으신 분들이라면 정상적인 쿼드코어를 구입하는 것이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야 이젠 선택권이 없으니... 죽기살기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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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AMD, 오버클럭, 칼네브, 칼리스토, 헤네브, 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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