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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조문 순서와 예절

@바다 2023. 5. 9. 23: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례식장 조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족, 지인, 동료, 친구 등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함께하며 조문하는 일은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 가는 것은 결혼식이나 돌잔치와는 다르게 챙겨야 할 예절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장례식장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예절과 조문 순서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절을 지키기 위한 준비

  • 장례식장에 가기 전에는 최대한 단정한 옷차림을 하세요. 검은색, 회색과 같은 어두운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화려한 액세서리나 장신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례식장에 가면 부의금을 내야합니다. 일반적으로 3만원, 7만원, 10만원 등의 홀수 단위 금액을 준비하면 됩니다.
  • 조문을 하러 갈 때는 핸드폰을 무음이나 진동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용히 애도의 마음을 전달해야 합니다.

 

조문 순서

  1.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두꺼운 외투나 모자 등은 벗고 들어갑니다.
  2. 조객록에 이름과 함께 부의금을 넣습니다.
  3. 상주와 가볍게 목례 인사를 합니다.
  4. 분향을 하는 경우 대표가 영정 앞으로 가서 준비된 향을 1개나 3개(홀수)를 들어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큰절을 두 번 올리면 됩니다.
  5. 헌화를 하는 경우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꽃 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재단 위에 올려놓고, 뒤로 한 두 걸음 물러난 후 잠깐 묵념 및 기도를 합니다.
  6. 상주에게 인사를 합니다.
  7. 조문 인사말을 건네고, 호상소에 부조금을 전달합니다.
  8. 문상이 끝나면 빈소에서 물러납니다. 이때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 몸을 돌려 나옵니다.
  9. 접객실에서 식사를 하면 되는데, 큰 소리를 내거나 술잔을 부딪히며 건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예절

  • 검은색이나 회색의 짙은 색 정장에 검은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검은색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모자와 외투는 벗어야 합니다.
  • 유가족을 붙잡고 말을 시키거나,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동,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는 것, 호상에서 웃고 떠드는 것, 사망 원인 등을 묻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장례식장에 가는 일은 누구나 언젠가는 일어날 일입니다. 슬픔과 애도가 함께하는 자리이므로 예의와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예절과 조문 순서,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예절들을 참고하여 마음을 다스리며 조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장례식장 조문 순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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